본문 바로가기

육아정보

출산 [가정분만]

출산 <가정분만>


병원의 낯선 분만 환경에서 벗어나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출산을 원하는 부부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다양한 출산법이 대안으로 등장하면서
그 중 최근에는 가정 분만에 대한 예비엄마, 아빠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그래서,
다양한 출산법 그 첫 번째 가정분만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가정 분만의 아이디어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출산은 가장 자연스럽게 이루어 져야 한다는
가정 분만 시에 아이가 태어난 뒤에 바로 탯줄을 자르지 않고
 엄마의 품에서 아기가 편안하게 호흡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아기가 세상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가정분만의 장점


경의로운 경험

가정 분만은 말 그대로 집에서 하는 분만입니다.
유럽의 경우 가정 분만이 하나의 출산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 입니다.
우리나라 또한 예전에는 가정 분만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산모들이 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있습니다.
가정 분만의 최대 장점은 역시 ‘편안함’입니다.
가장 개인적인 장소인 ‘집’이라는 공간은
산모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

산모는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서 긴장을 풀 수 있고,
집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가정 분만에서 출산은 고통이 아닌 온 가족의 기쁨의 축제입니다.


 



가정분만의 가장 큰 장점은


부부가 함께 모든 출산의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아이를 낳을 때에 남편의 역할은 보통 밖에서 기다리거나,
아이가 태어난 후 탯줄을 자르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정 분만은 남편이 아이가 태어나는 전 과정을 함께 하면서 감격의 순간을
부인과 함께 할 수 있고 함께하는 남편이 산모에게는 큰 의지가 됩니다.


●  온 식구들의 격려 속에서 아기를 함께 낳을 수 있다.

가정 분만을 하게 되면 혼자 외롭게 출산의 고통을 겪어내야 하는 병원 분만과 달리
남편, 자녀, 친척들과 함께 새 식구인 아기를 맞을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갑자기 동생이 생기는 것에 대해 질투심을 갖기 쉬운데
가정 분만을 하게 되면 동생이 태어나는 것을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 통증이 올 때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진통이 시작되면 산모는 통증을 견디며 병원이나 조산원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가정 분만을 하게 되면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을 기다리며
집안일을 할 수 있습니다.

● 여유 있게 낳을 수 있다.

가정 분만을 하게 되면 순전히 산모와 아기가
주도권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분만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병원일정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촉진제를 맞는 일도 없습니다.


“ 와~!  가정분만이 이렇게 좋은 거란 말이야? ”
이렇게만 생각하시면 안돼요!

-가정분만의 단점

가정 분만 객관적이고 정밀한 판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응급상황에 대비 하지 못 한다면…

째, 분만 직후 수축해야 하는 자궁이
수축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엄청난 자궁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조산사가 자궁마사지 등을 통한 응급처치를 하면서
119를 불러 가까운 병원으로 간다면 산모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째, 아기 출산 후 탯줄을 자르고, 태반을 처리해야 합니다.
탯줄은 깨끗한 실로 묶든지, 클램프로 고정을 할 수 있겠지만,
태반은 법에 따른 적절한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 데
일반인들은 그 규정을 잘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째로, 엄마가 분만을 잘 하더라도, 아기의 상태가 나쁜 경우
아기의 숨통을 트여주지 못하거나, 인공호흡 등을 잘 하지 못하면
5분내에 아기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째로, 한국인 초산모의 경우 회음절개를 하지 않고
아기를 낳더라도 대부분 정도는 다르겠지만, 회음부가 찢어지게 됩니다.
이를 적절히 봉합해 주지 않으면 상처가 오래오래 엄마를 괴롭힐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분만 중에는 예기치 않은 상황들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가정분만을 원할 수 반드시 그 곁에는 조산사나 의사와 함께 해야 합니다.

 


이렇게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가정분만!!

그래서 얼마 전 대한 산부인과 의사회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가정분만의 장점만이 미화되고 있는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
가정 분만의 경우 위급한 순간에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어야 한다고 지적 한 바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입소문을 통해 조산사를 찾아 분만을
맡기는 경우가 있는데 대한조산협회를 통해 등록된 의료기관인지,
의료 자격을 소지한 조산자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보통 임신 30부 이전에 검사 결과를 가지고 가정분만을 판단하게 되는데
가정 분만이 가능하다고 하다고 판단 되더라도 출산 전까지 검진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을 점검 해야 합니다.


조산원 분만
 
 

전 국민 의료보험이 적용되면서 많은 산모들이 병원에서
출산하게 되면서 급격히 감소한 조산원분만!

예전과는 달리 간호사 자격증을 가진 조산사가
산전 진료도 하고 산모 곁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출산을 돕습니다.



  친절한 설명을 해주는 산전 진단

조산원은 아기만 받는 곳이 아니라 전문 의료기기를 갖추고 산전 진단도 합니다.
다소 형식적인 병원의 산전 진단과는 다르게
자세한 설명을 통해 산모를 안심시켜 주어 나중에 출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모유 수유와 모자 동실

아기를 낳자마자 신생아실에 보내지는 병원출산과 달리
조산원분만을 하게 되면 아기와 산모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가능한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초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가정 분만은 분명 매력적이고 장점이 있지만 위험성
또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 사람의 글이나 말만 믿고 ‘나도한번’ 이라는 생각으로
가정분만을 하려 한다는 것은 경솔한 생각입니다.
무조건 유행처럼 가정분만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아름다운 출산이 될 것이니까요.


 [참조]
1.    보건복지부 블로그 – 따스아리- 가정분만 경험담 그리고 주의할 점 들어보니
2.    블로그 – 그냥 날고 싶었어 – 가정분만 혹은 조산원 분만,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3.    블로그- 스텔라 달- 가정분만 권하는 아줌마
4.    카페 – 미즈룩 예쁜엄마 따라잡기 – 가정 분만을 위해 준비해야 할것들
5.    뉴스 – ‘출산공개’ 김세아, ‘대한민국 1% 분만’ 비법은?
6.    베페맘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