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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기변의 모든 것(특징) part 1/3 생후 1년 이하


아기 변의 모든 것

아기를 키우면서 아기가 잘먹고 잘싸는 일만큼 기쁜일도 없는데요
아이를 키우게 되면 좋든 싫든 아이의 변 문제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아기의 변은 모양이나 냄새, 색깔, 그리고 변을 보는 습관 등에 있어서
어른의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따라서 어떤 것이 정상인지 어떤 경우 병원에 가야 할 지 알기가 힘들지요.


                                            아기변의 시기별 종류




태변 (Meconium)
생 후 첫 24시간 동안 보는 변으로,  임신 9개월 동안 엄마 배속에 있으면서
 만들어진 변입니다.
자궁 속에서 양수, 점액, 피부 세포 등이 태아의 장으로 들어가 소화된 것이지요.
 찐득찐득하고 어두운 녹색을 띈답니다.

모양과는 달리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기저귀를 갈아줄 타이밍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태변 이후
생 후 2~4일이 되면 변의 색깔이 점점 옅게 변합니다.
점성도 줄어들어 덜 찐득찐득해지지지요.

이런 변이 잘 나온다면, 아기가 엄마 젖 혹은 분유를 잘 소화시킨다는
신호로 보아도 좋습니다.



100%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의 변 versus 분유
100%모유수유를 하는 건강한 아기는 대개 누런색 내지 약간 녹색 빛이 도는 누런색의 다소 무른 변을 봅니다.
색깔은 좀 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이유식 시작 전까지는 냄새가 심하지 않습니다.

변이 무르기 때문에 초보 엄마 아빠는 설사가 아닌지 걱정하기도 합니다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의 변
밝은 갈색빛을 띄며 좀 더 단단한 변을 봅니다.



돌 이후
점 차 성인의 변과 비슷한 양상의 변을 보게 됩니다.
출처:대변의 모든 것 1: 정상적인 대변이란?



                                            아기변의 적정 횟(생 후 1년 이하)


아기는 대변 보는 횟수가 무척 다양합니다.

많게는 하루에 8~10회 가량 변을 보기도 하고  하루 한 번만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며칠 동안 변을 보지 않는 경우도 비교적 흔하게 있지요.
 어떤 아기들은 지속적으로 2~3일에 한 번만 변을 보는 경우도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모유수유를 신생아는 종종 매 수유마다 변을 봅니다.

대략 하루 6~10번 정도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생후 3~6주 정도가 되면, 대변을 보는 회수가 조금씩 줄어듭니다.
이후의 대변 보는 회수는 여전히 다양한데요,  몇 번을 보는 것이 정상이라 말하기는 힘듭니다.



아기가 대변을 보지 않은 채 하루가 지나가는 경우에는 변비가 아닌지 걱정하기도 합니다.
아기가 평소처럼 잘 먹고 소변도 잘 본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후 6주 정도가 되면 대변 보는 회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아기도 있습니다.

이때는 3~4일, 경우에 따라서는 일주일 이상 대변을 보지 않기도 합니다.
아기가 평소처럼 잘 놀고 잘 먹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마 나중에 많은 양의 변을 한꺼번에 보아 엄마를 조금은 놀라게 할 것입니다.




변을 하루 내지 수일간 보지 않으면서 배가 평소보다 빵빵해지고,
덜 먹고, 자꾸 보챈다면, 의사와 상의해보셔야 합니다.


변을 자주 본다고 하더라도, 아기가 딱딱하고 물기가 적은 변을 힘들게 본다면 변비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와같은 딱딱한 변이 대장을 막고 있어 장과 변 사이의 틈으로 물변이 나와서 설사로 착각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조]
1. Dr.박의 블로그 '아기의 변'
2. MSN 라이프 '아기변비'  [출처]베페맘스토리